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사육환경을 반영한 돼지 암모니아 배출계수 4종을 개발해 국가 통계 적용 승인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전구물질로, 배출계수는 국가 대기질 정책과 국제 비교에 활용되는 근거자료다.
기존(2008년 개발) 배출계수는 축산환경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배출량이 과대 추정되는 문제가 있었다.
새 기준을 전체 적용한 결과, 국가 암모니아 배출량은 기존 대비 13.5%, 농업 분야는 17.2%, 축산 분야는 18.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로 국가 통계 자료의 객관성·타당성·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등 과학적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사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배출계수 확립으로 정확한 국가 통계 기반을 마련됐다”며 “앞으로 개방형 축사인 소 사육시설 등 타 축종으로도 확대해 국가 환경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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