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복구' 국민의힘 108명 전원 기부…"1억7600만원 모금"

2025-04-02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해 "108명 의원들 전원이 기부해서 1억76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당을 대표해 1000만원을 기부했고 모든 의원님들이 각자 100만원 이상 기부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 여러분이 나눠주신 따뜻한 온정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 보고되는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에 대해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 5당은 지난달 21일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집단광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최상목 부총리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도 아니고 이틀 뒤에는 대통령 탄핵 선고가 내려진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서른번째 줄탄핵,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실익 없는 분풀이식 보복이고 다수당의 폭거"라고 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의 눈에는 국가도 경제도 민생도 없다"며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해 아버지 이재명을 대통령에 옹립해서 절대권력을 누려보겠다는 망상에 빠져있다. 우리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집단광기와 폭주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오는 4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두고 승복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결과가 어떻든 헌법기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단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헌재 판단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국민께 밝혀야 한다"며 "헌재의 판단을 부정하고 불복을 선동하는 순간 더이상 헌법과 민주주의 공적 질서를 말할 자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고 국민 전체를 위한 공적 책무"라면서 "그러나 지금 민주당의 행태는 한 사람만을 위한 방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은 철저하게 외면당했고 국정은 멈춰섰다. 경제적 불확실성 커져가는데 외교 안보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엄중하기만 하다"며 "이제 대통령이 조속히 직무에 복귀해서 멈춰선 국정을 재정비하고 민생을 돌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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