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가 고객과 함께 ESG 활동에 나서며 친환경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진행한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기부를 결합한 친환경 마라톤 캠페인으로, 완주 메달을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작하고 굿즈도 친환경 재질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그룹 샤이니의 민호도 함께 뛰며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했다.
단체 참가는 모임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카카오뱅크는 현장에 모임통장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회 현장에는 다회용 컵과 급수대를 설치하고 페트병·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환경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금융안전센터 부스에서는 사격게임·OX퀴즈를 통해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카카오뱅크는 참가비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인도네시아·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 기후위기 대응 및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Save Race'는 참가자들과 함께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