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UPS(UPS)가 트럭 하역에 사용될 로봇 400대에 1억2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인건비 절감을 통해 이익 개선을 노리는 이 물류 대기업의 90억달러 규모 자동화 계획에 대한 새로운 구체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다.
창고 도크에서 트럭과 해상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작업은 대부분 사람이 담당하고 있으며, 여전히 운송·배송 업계의 핵심 병목으로 남아 있다.

UPS의 이번 주문으로 매사추세츠주 찰스타운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피클 로봇(Pickle Robot Co.)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클 로봇은 201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9,7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미 UPS와 협업 중이라고 투자 정보업체 피치북는 전했다.
피클 로봇은 이동형 베이스 위에 장착된 로봇 팔을 제작한다. 이 로봇은 스스로 운전해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 흡착장치를 이용해 최대 50파운드(약 23킬로그램)의 상자를 들어 올린 뒤 컨베이어 벨트 위에 내려놓을 수 있다.
이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로봇 1대는 일반적인 트럭 한 대를 약 두 시간 만에 하역할 수 있으며, 인건비 절감 효과를 통해 통상 18개월 정도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로봇은 기존 창고 시설에도 배치할 수 있어, 별도의 특수 설계 시설이나 대규모 설비 교체 없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강점으로 꼽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UPS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에 걸쳐 여러 시설에 피클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허가받지 않은 세부 사항을 공유한 것이어서 익명을 조건으로 발언했다.
대기업들이 자동화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내놓은 파일럿 프로젝트나 프로토타입을 통해 실증 테스트에 나서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한 관계자는 UPS의 이번 피클 로봇 구매도 수년에 걸친 시험 운용을 통해 이 기술이 현장에서 인건비 절감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UPS는 피클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로봇 기업들과의 협력이 반복 작업과 육체적 부담을 줄이고 UPS 직원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추가 설비 구매는 대체로 시험 결과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으며, 계약 세부 사항은 비공개라고 덧붙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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