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053800)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로 572억 원, 영업이익으로 1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871.7% 증가한 수치다.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자회사 실적이 개선된 것이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클라우드 공급 기업 ‘사이트’와 함께 세운 합작법인(JV) ‘라킨’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 안랩은 “라킨에 방화벽 및 IPS 등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한 매출을 포함해 해외 사업 전반의 성장세에 따라 해외 발생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