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헬스케어 사업에서 철수한다.
19일 롯데지주는 100% 자회사인 롯데헬스케어㈜ 법인 청산과 관련해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롯데그룹은 건강관리 시장 진출을 위해 2022년 4월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했다. 작년 9월에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캐즐 앱 서비스를 오는 26일 종료하고 고객센터는 31일까지만 운영한다는 공지가 나오면서 롯데가 헬스케어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228억9463만원의 영업손실 기록했다. 손실 폭은 2022년과 비교해 117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