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OECD 평균보다 낮은데" 수천억弗 보증 떠안는 무보…"재정 30조 쏟아도 성장률 고작 0.1%P↑"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08-0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무보 건전성: 무역보험공사의 기금배수가 21.7배로 OECD 평균 14.5배보다 33.2% 높아 재무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 조성을 약속하면서 펀드액 중 상당 부분이 보증 형태로 이뤄질 계획이어서 무보의 건전성 부담이 크게 가중될 전망이다.

■ 수출 급감: 트럼프 행정부가 4월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확정하면서 아시아의 대미 수출을 주도했던 선주문 효과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미국 물류 현장에 병목현상까지 빚어졌지만 최근 배송 대기 물량이 대부분 해소된 상태로, 전문가들은 내년 초 일부 아시아 국가의 수출이 20-30%씩 줄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저성장 고착: 정부가 두 차례 추경으로 약 30조 원을 투입했지만 성장률 제고 효과는 0.1-0.2%포인트에 그칠 전망이다. 대한상의 조사 결과 국내 제조업체의 84%가 주력 제품의 성장 잠재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OECD 잠재성장률은 2010년 3.75%에서 올해 1.94%로 14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재무건전성 OECD 평균보다 낮은데…수천억弗 보증 떠안는 무보

- 핵심 요약: 무역보험공사의 기금배수가 21.7배로 OECD 평균 14.5배보다 33.2% 높아 재무건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덴마크 5.7배, 미국 8.1배, 캐나다 10.1배와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펀드 중 보증이 제일 많고 이후 대출, 투자 순이라고 설명했다. 무보의 보증 규모는 2020년 3조 3532억 원에서 지난해 4조 5486억 원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 끝 보이는 ‘선주문 효과’…아시아, 대미수출 급감 우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4월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확정하면서 아시아의 선주문 효과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아시아 제조업체들이 반도체부터 장난감까지 전 품목에 걸쳐 미국으로 선적했고 미국 물류 현장에는 병목현상까지 빚어졌다. 그레이트월드로지스틱스의 지미 팅 회장은 5~6월에는 배송 대기 물량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은 내년 초 일부 아시아 국가의 수출이 20~30%씩 줄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 재정 30조 쏟아도 성장률 고작 0.1%P↑…구조개혁 더해야 2%대 반등

- 핵심 요약: 정부가 두 차례 추경으로 약 30조 원을 투입했지만 성장률 제고 효과는 0.1-0.2%포인트에 그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0.8%, 내년 1.6% 성장을 예상했다. 대한상의가 제조업체 2186곳을 조사한 결과 84%가 주력 제품의 성장 잠재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정유·석유화학 업종 89.6%, 자동차·부품 81.2%, 전자 80.4%가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고 응답했다. 과반 이상이 신사업 추진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OECD 잠재성장률은 2010년 3.75%에서 올해 1.94%로 14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자금난 우려에 ‘先 캐시카우 後 신약개발’ 나서는 바이오

- 핵심 요약: 나이벡과 제이투케이바이오 등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먼저 확보한 후 신약개발에 나서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해 매출의 99%를 치과용 골이식재에서 발생시켜 신약 R&D 재원을 내부에서 마련 중이다.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 5월에는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미국 바이오 기업에 60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화장품 원료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임상시험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5. 포스코, 日·印 철강사와 호주 와일라 제철소 인수 추진

관련기사

  • 정보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경제, 맞춤형 뉴스 ‘AI 프리즘‘ 서비스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美 관세율 91년 만에 최고" 美 경제 타격 본격화하나…"고용 쇼크에 제조업 부진까지" 연준, 9월 ‘빅컷‘ 가능성도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핵심 요약: 포스코가 일본제철, 인도 JSW그룹, 호주 블루스코프와 컨소시엄을 꾸려 호주 와일라 제철소 인수 제안서를 남호주 주정부에 제출했다. 와일라 제철소는 1941년 가동이 시작된 노후 시설로 연간 120만 톤 규모의 봉형강 생산능력을 갖췄다. 제철소는 기존 소유주들의 파산 및 투자 실패 여파로 올 들어 남호주 주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포스코는 와일라 제철소가 보유한 자철광산과 남호주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 제품인 직접환원철이나 열간압축환원철을 확보할 계획이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안정적인 저탄소 광물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6. 4대 금융 ESG(사회공헌·배당) 年 1.2조 급증…미래투자는 뒷걸음질

- 핵심 요약: 4대 금융지주의 무형자산이 올 6월 말 9조 9405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8% 감소했다. 전산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발비, 인수합병한 기업의 부가가치 등 미래 투자 기반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자사주 매입·소각과 사회공헌 투자는 7조 89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2020년 3조 1886억 원과 비교하면 매년 약 1조 2000억 원씩 늘고 있다. 법인세와 교육세 인상, 금리 인하 압박, 소상공인 지원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금융산업 기반이 흔들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정부 보증 상품의 안전성이 우려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무보 기금배수가 OECD 평균보다 높아 분산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부 보증 상품에만 의존하지 말고 시중은행 예적금, 국채, 우량 회사채 등으로 분산하여 위험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미 투자 펀드가 주로 보증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간 금융기관의 원금보장 상품 비중을 늘리고 투자처별 한도를 설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어떤 투자 전략이 좋을까요?

A.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고 내수 중심 업종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시아 수출이 하반기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국내 성장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입니다. 수출 의존 제조업보다는 방어적 성격의 유틸리티, 통신, 생필품 업종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포트폴리오에서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인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시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금융주 투자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A. 단기 배당보다는 장기 성장성과 건전성을 우선 고려하셔야 합니다. 4대 금융지주의 미래투자가 감소하고 있어 디지털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갖춘 금융사를 선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전성 지표가 양호하고 수수료 수익 비중이 높은 금융사를 우선 검토하세요. 법인세 인상과 금리 인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금융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정부 보증 상품 집중도 점검: 무보 건전성 악화로 정부 보증 의존도를 적절히 제한하고 분기별 리밸런싱 실시

✓ 안전자산 비중 확대: 경기 둔화 대비 현금성 자산과 국채 비중을 기존보다 상향 조정 필요

✓ 수출 의존 업종 비중 축소: 대미 수출 급감 우려로 제조업 비중을 줄이고 내수 업종 확대 검토

✓ 금융주 선별 투자 강화: 건전성 지표가 우수하고 디지털 투자를 지속하는 금융사 위주로 선택

✓ 바이오 투자 기준 재검토: 캐시카우를 보유한 안정적 매출원 확보 기업 우선 고려

[키워드 TOP 5]

정부 보증 위험, 경기 둔화 대응, 안전자산 확대, 금융주 선별, 분산투자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