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퍼핏보이(puffitboi)가 마지막 따뜻함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노래한다.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퍼핏보이의 신보 ‘One last warm breeze’(원 라스트 웜 브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One last warm breeze’는 앨범명 그대로 마지막 따뜻함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차가운 공기가 주는 새로운 설렘 또한 전한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Bad shawty’(배드 쇼티)와 ‘내품에’ 총 2곡이 수록된다.
‘Bad shawty’는 이별을 앞둔 이야기를 멜로디컬한 힙합에 녹인 노래다. 혼자 자꾸만 변해가는 상대방을 원망하면서 서로 말 한마디가 없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 시계 소리만 들리는 상황을 표현한다. 특히 이 곡은 브릿지 파트에서 표현된 시계소리가 매력적이며,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내품에’는 힘들었던 시기에 자기를 믿고 사랑해준 고마움을 여운 가득한 록 느낌의 비트에 녹여낸 알앤비스러운 따뜻한 감성 힙합 곡이다. 파트마다 ‘안겨 내 품에’라는 말로 끝나 대중에게 또 하나의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One last warm breeze’로 돌아오는 퍼핏보이는 앞서 ‘My World’(마이 월드), ‘Tie Me’(타이 미) 등 유니크한 음악을 선보였다. 퍼핏보이는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바, 이번 신보를 비롯해 앞으로도 특색 있는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퍼핏보이가 소속된 로칼하이레코즈는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로,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