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한국대표부·대한상공회의소·더버터 공동주최
글로벌 인도주의 위기 현장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라운드테이블’이 오는 13일 서울 중구 ENA스위트호텔 R.ENA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더버터가 공동 주최한다. 현장에는 국제기구·기업·공익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외 사회공헌 사업의 성과와 어려움, 민간 협력을 통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파투 자 IOM 아태지역사무소 긴급위기·사후대응 선임전문가는 ‘인도주의 민간 협력의 필요성 및 아시아 지역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는 인도주의 위기 현장에서 한국 기업 역할에 대해 다룬다.
주요 기업의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윤지현 IOM 한국대표부 파트너십 리드와 파투 자 선임전문가는 글로벌 IT 기업 애플이 UN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 사례를 자세히 소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삼성전자·KT의 사회공헌 담당자가 해외에서 진행한 사회공헌 경험을 공유한다. 모더레이터는 김시원 더버터 대표가 맡는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네트워킹 시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국제사회에 전략적으로 기여하고 싶은 기업·재단의 사회공헌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8일까지 온라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