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대행사 '쇼엠',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광고 기술 4건 특허 신청

2024-09-19

【 청년일보 】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광고대행사 '쇼엠'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광고집행 관련 특허를 출원한다.

쇼엠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차별화된 광고 집행에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19일 쇼엠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하는 기술특허는 총 4건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배너광고를 자동으로 표출하는 시스템 ▲콘텐츠 내용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술 ▲보험 등 금융광고시 금융회사가 자동으로 연결되는 페이지 제공기술 ▲유료광고 캠페인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 등이다.

이들 특허는 모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시스템으로 특허 출원시 광고주의 수익률과 광고 달성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쇼엠은 지난 2020년부터 ▲광고 키워드 개발 ▲입찰단가 및 목표순위 결정 ▲광고 시간대 결정 등 디지털 광고 대행 업무 전과정에 AI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AI기술개발팀, 데이터 운영팀, AI알고리즘팀 등 세분화된 기술인력을 육성·운영해 왔으며, 최근 기술이 완성됨에 따라 향후 단순한 광고집행을 넘어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박창훈 쇼엠 기술개발 상무는 "이번 AI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바이럴 마케팅, 앱 마케팅 등 분야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과 맞춤형 광고 영역에서도 광고주들이 요구하는 기술적 지원을 충족시키며 보다 효율적이고 성과 중심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기술특허의 의미를 평가했다.

또한 "기술 개발과 더불어 광고주들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시스템도 구축함으로서 단순히 광고 집행에 그치지 않고, 광고주의 홈페이지, 앱, 자체 시스템 개발까지 담당해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쇼엠은 지난 2016년 설립된 광고 대행사로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차별화된 광고 집행 방식으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한편, 광고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쇼엠의 광고 취급고는 약 800억원에 이르며, 대행하는 광고주의 평균 계약 기간은 3년 이상이다. 쇼엠은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손해 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병원, 국가 기관, 교육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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