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 교육·장비 자문 등 기술교류 본격화

한서대학교는 파라과이 항공청(DINAC)과 항공 분야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OICA가 진행 중인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서대 항공기술교육원 소속 교수진이 현지에서 항공정비 전문교육과 시스템 구축 방안을 파라과이 항공청장에게 제안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협약에는 항공 MRO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공동연구, 정비 교육자료 작성과 검토 지원, 정비사 평가체계 수립 자문, 항공정비 장비 도입 및 활용방안에 대한 컨설팅 등이 포함돼 있다.
한서대는 해당 KOICA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항공정비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실습용 장비와 항공기 선정 및 운용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교육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천용 항공기술교육원장을 비롯해 한서대 교수진 4명과 파라과이 국립 항공연구원 관계자, 현지 교관, 코이카 직원 등이 함께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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