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뷰티 전시회 '2025 IECSC/IBS 뉴욕 미용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외 박람회 주관사 코이코(KOECO)는 이번 '2025 IECSC/IBS 뉴욕 미용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주관하며 미국 시장 내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5 IECSC/IBS 뉴욕 미용 박람회가 열리는 재빗츠 컨벤션센터(Javits Convention Center)는 뉴욕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뉴욕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IECSC(International Esthetics, Cosmetics & Spa Conference) 미용 박람회는 1992년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플로리다까지 매년 순회 개최되고 있다. IBS(International Beauty Show)는 헤어와 네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문 박람회로 매년 IECSC 뉴욕, 라스베가스와 함께 동시 개최돼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과거 북미 시장은 프랑스와 캐나다 브랜드가 주도하는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최근 K-뷰티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북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화장품이 지난해 미국에서 기록적인 판매율을 기록하며 수입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도 입증됐다.

K-뷰티의 인기는 매년 30,000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IECSC와 IBS 뉴욕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관 부스에 다양한 바이어들이 방문했고 한국관 부스 내에서 전시 오픈 시간부터 연이어 상담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IECSC 뉴욕 한국관은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 ’플로우컴퍼니‘, ’다보르‘, ’뷰티스‘, ’이데아약품‘, ’바이오코스원‘, ’디마프‘ 등이 참가했다. IBS 뉴욕 한국관에는 ’비디코리아‘, ’에이바이오머터리얼즈‘, ’신세대‘ 등 유망 기업들이 참가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이전에 비해 높아진 것은 많이 들었지만 직접 현장에 나와보니 인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K-뷰티가 폭발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시기 상 국내 뷰티 기업들이 북미 시장을 진출하는데 가장 적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코이코는 IECSC/IBS 뉴욕 박람회에 이어 오는 6월 개최되는 '2025 IECSC 라스베가스 박람회'의 한국 공식 에이전시로 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5 IECSC 라스베가스 박람회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과 관련 문의는 코이코(02-577-4927,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