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며 프러포즈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83회에서는 박영규가 손님으로 출연했다.
박영규는 지난 2019년 25세 연하 아내 이윤주 씨와 네 번째 결혼했다.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를 통해 아내의 얼굴과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영규는 ‘살림남’ 출연 후 아내의 반응을 묻자 “댓글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내가 데미 무어라고 했냐. 내가 내 말로 예쁘다고 한 적 없는데’”라며 “그래서 내가 ‘내가 데미 무어 닮았다고 한 적 없다. 백지영, 은지원이 얘기한 거다. 근데 내 눈에는 사실 데미 무어처럼 보인다’고 했다. 댓글 신경 쓰지 말라고 며칠 달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영규는 “그때 ‘허니’가 나왔다”며 “‘허니’라고 가끔 하면 좋아한다. 종국아 알았지? 여자는 아름답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이 말하면 그거 이상 없다. 돈 주는 것보다 더 낫다”고 새신랑 김종국에게 깨알 조언했다.
박영규는 김종국에게 “아내를 얻으면 모든 걸 다 줘. 금고 키도 비밀번호도 다 줘”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통장을 부인께 다 맡겼냐”고 물었고, 박영규는 “그렇진 않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아내에게 결혼을 제안하며 자동차를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주우재는 “차종이 뭔지 알 수 있냐”고 물었고, 박영규는 잠시 고민한 후 “아~로 시작하는 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