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서 한국 대표단 36개 수상

2025-04-15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이하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단 출품건들이 탁월한 성과(총 36개 수상)를 거둬 기술 강국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고 14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전시회로, 지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총 42개국, 1,050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어 발명․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대표단 출품건 대다수가 금상, 은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일부 발명은 특별상도 받는 등 한국 대표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대한민국 발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특히, 좋은엘리베이터(주)에서 출품한 엘리베이터 제세동기 시스템’은 금상 및 국제발명가협회총연맹(IFIA) 특별상을 수상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곳 현지에서 독일 승강기협회(VFA) 관계자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스위스 및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금상 및 이란 특별상을 수상한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풍력발전설비의 풍속파라미터 보정 장치 및 방법’은 한국남동발전과 디엑스랩즈 주식회사가 공동 개발하여 출품하였으며, 풍력발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전력생산량과 일치하도록 풍속 파라미터를 보정하는 기술에 관한 것으로 심사위원들 및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 세계 4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한국 발명가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제네바 전시회를 포함한 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술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 발명가들의 지속적인 참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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