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국표준협회 주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KRCA상 수상
정확성, 명확성 바탕으로 환경·인권 전문가에게 우수한 지속가능성보고서로 인정받아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활동과 투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할 것"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NH투자증권의 2024년 지속가능통합보고서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지속가능성 보고서 우수성 평가 대회에서 금융 부문 대한민국 우수상을 받았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회사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28일 NH투자증권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금융 부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 이하 KRCA)은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지침에 따라 그 내용의 정확성과 명확성, 완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KRCA는 이해관계자와 환경, 인권 등 각 영역의 전문가 등이 평가에 직접 참여하고 실질적인 독자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KRCA 수상의 영광을 안은 NH투자증권 2024년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GRI와 SASB, TCFD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다.
특히 EU(유럽연합)의 ESRS를 준용한 IRO(Impact·Risk·Opportunity) 분석을 통해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도출하는 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고, 중대 이슈에 대해 ISSB Framework를 적용해 4대 영역별 공시 항목(▲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에 맞춰 중점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보고 범위를 재무제표 보고 범위와 같이 연결 기준으로 요구함에 따라, 주요 자회사의 ESG 성과 데이터를 시범적으로 보고 범위에 포함했다.
NH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금융 및 플랫폼 경쟁력 확보 ▲윤리·컴플라이언스 준수 ▲정보보호 강화 등을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위한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관련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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