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펀드 연 1조원 조성…멘로파크에 ‘K-스타트업 하우스’ 설립 예고

2025-01-10

임정택 총영사-김성섭 차관 “한미 윈윈 기회될 것…적극 지원하겠다”

[실리콘밸리, 미국]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의 한인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UKF 2025 스타트업 서밋’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참석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임정택 총영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가 전 세계 9위권에 진입했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원팀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인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정보 제공과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임정택 총영사는 “한국의 유능한 스타트업들이 미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인 스타트업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한국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매년 1조 원 이상 규모의 글로벌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벤처캐피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약 20년 전 설립된 벤처 모태펀드는 현재 10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약 1만 개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총 33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당근마켓, 마켓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이 모태펀드의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더불어 멘로파크 지역에 ‘K-스타트업 하우스 실리콘밸리’가 곧 문을 연다. 이 공간은 한국의 스타트업, 투자기관, 대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UKF 2025 행사는 2,000명 이상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발전했다. 김성섭 차관은 “불과 2~3년 만에 이처럼 큰 규모의 한인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형성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이는 한류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글로벌 스타 IR’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됐다. UKF 2025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인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끝]

Government to Create 1 Trillion Won in Global Funds Annually… Announcement of Establishment of ‘K-Startup House’ in Menlo Park

Consul General Lim Jeong-taek and Vice Minister Kim Seong-seop: “This will be a win-win opportunity for Korea and the US… We will actively support it.”

[Silicon Valley, USA] The UKF 2025 Startup Summit, the largest Korean startup networking event in Silicon Valley, USA, was held in San Francisco on the 10th. Vice Minister of SMEs and Startups Kim Sung-seop and Consul General of San Francisco Lim Jeong-taek attended the event and expressed the Korean government's will to actively support startups.

Consul General Lim Jeong-taek said in his congratulatory speech, “South Korea’s startup ecosystem has entered the top 9 in the world, and the number of young people wishing to start a business is continuously increasing.” He added, “The San Francisco Consulate General is carrying out various support activities, such as providing information and attracting investment, centered on the One Team Council, to help Korean startups successfully enter the U.S. market.”

Ahead of the launch of the new U.S. administration, Consul General Lim Jeong-taek said, “Having capable Korean startups operating in the U.S. will be a win-win opportunity for both countries,” and promised, “We will support the free activities of Korean startups through active communication with the U.S. government.”

Next, Vice Minister of SMEs and Startups Kim Sung-seop, who came on stage, explained the Korean government’s startup support policy. He said, “The government plans to create a global fund worth more than 1 trillion won every year,” and “Through this, we plan to strengthen cooperation with global venture capitals and actively support Korean startups’ overseas expansion.”

The venture mother fund, established about 20 years ago, has now grown to a scale of 10 trillion won, and has invested a total of 33 trillion won in about 10,000 venture companies and startups to date. Many unicorn companies, such as Carrot Market and Market Kurly, have grown with the support of the mother fund.

In addition, the 'K-Startup House Silicon Valley' will soon open in the Menlo Park area. This space is expected to become a hub where Korean startups, investment institutions, and large corporations can gather in one place for free networking.

This UKF 2025 event has grown into a large-scale event with over 2,000 attendees. Vice Minister Kim Sung-seop said, “It is an incredible achievement that such a large-scale Korean startup community has been formed in just 2-3 years,” and “This is another example of Korea’s national power along with the Korean Wave.”

The event also featured the 'K Global Star IR' program, which provided opportunities for participating companies to attract investment. UKF 2025 was evaluated as having successfully served as a networking venue for Korean startups, investors, and government officials operating in Silicon Valley. [End]

政府、グローバルファンド年1兆ウォン造成…メンローパークに「K-スタートアップハウス」設立予告

イム・ジョンテク総領事-キム・ソンソプ次官「韓米ウィンウィン機会になるだろう…積極的に支援する」

[シリコンバレー、米国]米国シリコンバレー最大規模の韓国人スタートアップネットワーキングイベントである「UKF 2025スタートアップサミット」がサンフランシスコで去る10日開催した。今回のイベントにはキム・ソンソプ中小ベンチャー企業部次官とイム・ジョンテクサンフランシスコ総領事が参加し、韓国政府の積極的なスタートアップ支援意志を表明した。

イム・ジョンテク総領事は祝辞で「大韓民国の創業生態系が全世界9位圏に進入し、創業を希望する青年たちが持続的に増えている」と明らかにした。彼はまた「サンフランシスコ総領事館はワンチーム協議体を中心に、韓国人スタートアップの成功した米国市場進出のために情報提供や投資誘致支援など多様な支援活動を繰り広げている」と付け加えた。

新たな米国政権の発足を控えた状況で、イム・ジョンテク総領事は「韓国の有能なスタートアップが米国で活動することは両国がウィンウィンする機会になるだろう」とし、「米国政府との積極的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通じて韓国人スタートアップの自由な活動を支援する」と約束した。

続いて舞台に上がったキム・ソンソプ中基部次官は韓国政府のスタートアップ支援政策を説明した。彼は「政府が毎年1兆ウォン以上規模のグローバルファンドを造成する計画」とし、「これを通じてグローバルベンチャーキャピタルとの協力を強化し、韓国スタートアップの海外進出を積極的に支援する予定」と紹介した。

約20年前に設立されたベンチャーモテファンドは現在10兆ウォン規模に成長しており、これまで約1万のベンチャー企業とスタートアップに合計33兆ウォン規模の投資が行われた。ニンジンマーケット、マーケットカリーなど多数のユニコーン企業がモテファンドの支援を受けて成長した。

メンローパーク地域に「K-スタートアップハウスシリコンバレー」がすぐに開かれる。この空間は韓国のスタートアップ、投資機関、大企業が一箇所に集まって自由なネットワーキングができる拠点になる見通しだ。

今回のUKF 2025イベントは2,000人以上が参加した大規模なイベントに発展した。キム・ソンソプ次官は「わずか2~3年ぶりにこのように大きな規模の韓国人スタートアップコミュニティが形成されたのは驚くべき成果」とし、「これは韓流と共に大韓民国の国力を示すもう一つの事例」と評価した。

この日のイベントでは「KグローバルスターIR」プログラムも行われ、参加企業の投資誘致機会も提供された。 UKF 2025はシリコンバレーで活動する韓国人スタートアップと投資家、政府関係者が一堂に会してネットワーキングする場としての役割を成功的に遂行したという評価を受けた。 [終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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