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업계 최초 정형용 운동장치 품목군 인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우리나라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매해 시행되고 있다. 향후 7년 이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잠재력을 갖춘 품목과 생산기업을 '차세대 세계일류'로 선정한다.
특히 엔젤로보틱스는 로봇 업계 최초로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 품목군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핵심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하지 근육의 재건 및 관절 운동의 회복을 위한 치료에 사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또한 국내외 주요 병원 및 재활센터에서 입증된 임상 효과와 제품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미 태국과 베트남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 진출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엔젤로보틱스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