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밋-중국 중농이샹, 스마트팜 딸기 재배 기술 협력 계약

2025-11-12

스마트팜 전문기업 퍼밋(대표 박선기)이 중국 쓰촨성 청두 지역 스마트팜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퍼밋은 최근 중국도시농업연구원 산하 농업 기술 기업인 중농이샹(Zhongnong Yixiang)과 스마트팜 딸기 재배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밋과 중농이샹은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넘어 ▲ 딸기 우수 품종 도입 ▲스마트 딸기 재배 시스템 운영 ▲브랜드 마케팅 및 유통 ▲생산 후 판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중국 내 대표적인 스마트팜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퍼밋은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재배 매뉴얼과 농가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중국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기술을 현지에 도입하고, 재배와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면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수익률(ROI)이 우수한 상업화 모델을 통해 중국 내 스마트팜 상용화 관련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시하며, 현지 정부와 국영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다.

중국 최대 딸기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운영 하고 있는 중농이샹은 퍼밋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에 다수의 실내 딸기 수직농장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성공은 중국 내 성과에 그치지 않고 제3국 진출 모델로 확산된다. 퍼밋은 조만간 중국 청두에 중농이샹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한국 스마트팜 기술과 중국 하드웨어(HW)를 결합해 우즈베키스탄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밋은 중국에서 연간 8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퍼밋의 이번 성과에는 코트라 청두무역관의 현지 컨설팅과 밀착 지원이 프로젝트 수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트라는 현지 조사, 국내 기업 실사, 기술 시연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퍼밋이 중국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고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했다.

퍼밋 박선기 대표는 “중국 국영 농업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시현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서두를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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