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에스에이에스(SAS)"의 대표이자 정보보호 전문가인 김성현 대표가 알제리 정부 주관의 대규모 디지털 전략 행사 'Connected Algeria – Leading through Digital Innovation’에 공식 초청되어 발표 및 고위급 토론 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4월 7~8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 위치한 국제회의센터(CIC)에서 개최되었으며, 알제리 대통령과 총리를 비롯한 핵심 각료 및 정책 수립자, 국제기구 대표단, 글로벌 ICT 선도 기업, 외교 사절단 등 다자 주체가 대거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는 알제리 국영방송을 포함한 주요 국내외 방송사 및 언론이 실시간 중계 및 취재를 진행하며 국제적 주목을 증명했다.
해당 행사는 알제리 정부가 2029년까지 추진하는 국가 디지털 주권 실현 전략(Horizon 2029)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전환, 데이터 보호, 사이버보안, 차세대 통신 인프라, AI 기술 적용 등 주요 정책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 산업, 기술이 융합된 국가 전략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에스에이에스(SAS) 김성현 대표는 본 행사에서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주권(Cybersecurity & Digital Sovereignty)’ 세션 발표자로 참여하여, AI 기반 공공 시스템 도입 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사전 보안 설계와 사후 검증을 아우르는 프레임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제언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발표를 통해 "알제리 정부는 기술 개발과 병행하여, 서비스 도입 초기 단계부터 위험 기반 보안 설계를 제도화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전반에 보안 내재화를 적용하는 한편, AI 및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에 특화된 국가 단위 보안 인증 및 점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더불어 정부기관 및 민간 서비스의 보안성을 등급화하고 시각화하는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보안 품질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거버넌스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스에이에스(SAS) 김성현 대표의 발표는 정부 주도 회의 현장에서 기술적 통찰과 정책 연계 가능성을 결합한 사례로 높게 평가되었으며, 알제리 디지털 주권 정책의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NVIDIA, Amazon, Huawei, Ericsson 등 글로벌 테크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해, 6G 인프라 전략, AI 기반 디지털 전환, 사이버보안 협력 모델, 공공데이터 보호 체계 등과 관련한 고위급 논의가 다각도로 전개되었다.
해당 행사는 알제리가 아프리카 디지털 주권의 전략 거점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이정표로 평가되며, 이번 전략적 플랫폼을 계기로 한국과 알제리 간 기술·보안 분야에서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가능성이 새롭게 조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