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리플에스가 팬들과 함께 ‘서핑 동아리 1기 발대식 : 파도치는 이 소리가 안 들려?’를 개최하며 24인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트리플에스는 공식 팬덤 웨이브(WAV)와 함께 게임 공연 콘셉트 이벤트 등을 통해 교감을 나눴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해 ‘트리플에스의 학교’에 이어 두 번째 이색 프로젝트다. 멤버들은 ‘동아리 부원’으로 변신해 팬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
이지우와 서다현은 동아리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돼 선서문을 낭독했다. 두 사람은 “큰 파도를 즐기며 서핑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겠다”며 “다른 동아리에서 스카우트가 와도 거들떠보지 않겠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트리플에스는 ‘글로벌즈’ ‘언니즈’ ‘동생즈’로 나뉘어 리듬 챌린지 게임 평정심 게임 노 리액션 게임 등으로 팬들과 호흡했다. 객석 구역별로 팀을 이룬 ‘파도(WAV)의 소리 듣기’, ‘파도와 하나 되기’ 등 팬 참여형 게임도 마련됐다.
공연도 이어졌다. 트리플에스는 ‘Girls Never Die’, ‘New Look’, ‘24’ 등 곡으로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5월 12일 예정된 ‘ASSEMBLE 25’ 예고였다. 트리플에스는 이날 무대에서 ‘S’ 24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완전체 디멘션의 등장을 예고했다. 타이틀곡과 수록곡은 팬 참여형 플랫폼 ‘그랜드 그래비티’를 통해 선정됐다. 총 2만8233명의 웨이브가 참여하며 역대 최다 투표를 기록했다.
트리플에스는 “비 오는 날씨에도 이 자리에 함께해 준 웨이브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도 완전체 활동에 더 큰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트리플에스는 5월 12일 ‘ASSEMBLE 25’로 컴백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