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형성, 고려대의료원 홍보대사로 위촉

2025-06-05

2028년 개원 100주년을 맞는 고려대의료원이 KPGA 프로골퍼 김형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4일 오전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김 프로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문화 예술 및 스포츠계 유력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왔다. 김 프로는 2006년 투어 데뷔 첫해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외 통산 7승을 달성했으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4승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형성배 경기도 골프 협회 선수권대회’를 직접 개최하며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 프로는 2027년 6월 3일까지 2년간 고려대의료원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고려대의료원 100주년 기념 기부 골프대회를 포함한 주요 기념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홍보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인품을 겸비한 김형성 프로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신의 재능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김형성 선수와 함께 앞으로 개최될 100주년 기념 기부 골프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고려대의료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형성 프로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고려대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활동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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