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케즈 주니어의 성장은 우리 연승의 원동력이다”
마이애미 히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40-13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동부 3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노만 파웰(198cm, G-F)을 트레이드했다. 그러나 그 외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지도력을 믿었기 때문. 기대했던 것들이 이번 시즌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마이애미다.
주득점원인 타일러 히로(196cm, G)의 공백에도 마이애미는 순항 중이다. 파웰이 빠르게 팀에 적응했고, 어린 선수들이 꾸준하게 성장 중이다. 특히 3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198cm, F)의 성장세는 엄청나다.
하케즈 주니어는 지난 2023~2024시즌 데뷔했다. 당시에도 넘치는 에너지를 앞세워 평균 11.9점 3.8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년 차에는 소포모어 시즌을 보내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확실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케즈 주니어는 이번 시즌 평균 17.5점 7.5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도 하케즈 주니어는 2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케즈 주니어의 활약에 앤드류 위긴스(201cm, F)의 결승 앨리웁 버저비터를 더한 마이애미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하케즈 주니어의 활약에 입을 열었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하케즈 주니어는 확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그의 성장은 우리 연승의 원동력이다.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통해 공격에서 눈을 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수비다. 수비를 정말로 열심히 해준다. 그러면서 잘한다. 그가 자리를 지키며 우리 팀의 수비를 단단하게 만든다. 덕분에 우리는 더 쉽게 수비할 수 있다”라며 그의 수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에 그쳤다. 이번 비시즌에는 파웰 외의 특별한 변화도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상위 시드를 두고 경쟁 중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팀의 핵심으로 성장한 하케즈 주니어가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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