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임 시민사회1비서관에 주관성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주 선임행정관은 지난 14일 시민사회1비서관으로 승진 기용됐다. 주 비서관은 그간 대통령실 총무비관실에서 인사팀장을 맡아 대통령실 직원들의 인사 업무를 담당해 왔다.
주 비서관은 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정두언 의원실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 대선 당시부터 캠프에 참여해 윤 대통령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사회1비서관은 법정단체와 과거사 관련 위원회를 소관 단체로 두고 있으며, 시민사회계의 민심을 청취해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일을 담당한다.
시민사회1비서관 자리는 지난 8월 말 최승준 전 비서관이 사임한 이후 공석 상태였다. 윤 대통령의 외가 쪽 6촌 친척인 최 전 비서관은 개인 상의 사유로 스스로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