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god 3개월 식비 2억 8천 나와…” 일동 경악 (라스)

2024-12-26

가수 박준형이 god 3달 식비로 2억 8천만 원이 나온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성탄 특집으로 꾸며져 god 박준형, 정지선 셰프, 조현아, 충주맨이 출연했다.

이날 정지선은 요즘 MZ직원들과 사이가 어떻냐는 질문에 여러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그는 “주방이 시끄럽기도 하고 위험해서 음악을 껐으면 좋겠는데, 계속되는 소리에 따끔하게 한 마디 했더니 ‘자유롭게 일하고 싶다’고 되려 뭐라고 하더라”라며 마감할 때 한 번 노래를 듣는 걸로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협상하는 게 많다. 자유롭게 쓰라고 법인카드를 줬더니 커피, 간식까지 해서 하루에 10명 식대 34만 원이 나왔다. 쓰지 마라고 말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너무 바빠서 말을 못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박준형은 정지선에게 “그래도 (직원들에게) 말은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우리처럼 된다”며 자신이 직접 겪은 일화를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옛날에 식비만 3개월에 2억 8천 만원을 썼다. 그러니까 말을 해야 한다. 스태프 포함 아니고 god만”이라고 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박준형은 “첫 계약에 god 5천 원, 댄서들 4천 원으로 식비가 있었다. 그래서 재계약할 때 유일하게 식비 무제한 지원을 조건으로 했다. 식당에서 단체로 식사할 때 에픽하이가 지나가면 ‘야 와서 먹어’ 이랬다. 메뉴를 고민하면 둘 다 먹으라고 했더니 3개월에 2억 8천이 나오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박준형에게 “그래도 형인데 과소비를 자제시키진 않았냐”고 물었고, 박준형은 “내가 아마 더 했을 거다. ‘야 시켜!’ 했다. 뚝배기 불고기에 당면이 너무 맛있는데 김치찌개도 먹고 싶고, 또 김치찌개는 산이 너무 높으니 청국장 먹으면 구수하지 않나. ‘세 개 다 시켜!’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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