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은 매해 공표하는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가 통계청의 2024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는 통계청의 평가지표인 정확성, 시의·정시, 비교·일관, 관련, 접근성 등 5가지 정량평가에서 97.4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통계 품질 제고 노력으로 받은 가산점(6.5점)을 더해 총 103.9점을 기록했다.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통계는 전체 북한이탈주민 특성으로 일반화 가능한 수준의 유일한 통계다.
정부·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북한이탈주민 정책 입안, 지원사업 개발, 사업효과성 검토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연구와 강의 기초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남북하나재단은 매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와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 보고서를 발간·배포한다.
두 보고서는 통계학술 DB와 재단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는 각종 통계표를 엑셀 파일로 분석할 수 있다. 통계청은 매해 전체 국가승인 통계를 대상으로 품질을 평가해 우수·양호·보통·미흡·주의 등 5개 등급을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