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OPS 최하위’ 피츠버그, 새 타격코치 찾았다

2024-11-13

지난 시즌 극심한 타격 난조에 시달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새로운 타격코치를 영입한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가 맷 헤이그(39)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조타격코치를 새로운 타격코치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TSN’도 헤이그의 이직 소식을 전했다.

헤이그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코치를 맡았고 2024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 보조타격코치를 맡았다.

피츠버그에서는 지난 시즌 이후 경질된 앤디 헤인즈를 대신한다. 헤인즈는 지난 세 시즌 동안 타격코치를 맡아왔다.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극심한 타격난에 시달렸다. 팀 타율 0.234는 내셔널리그에서 뒤에서 두 번째,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최하위였다.

총 665득점을 내며 내셔널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은 득점을 내는데 그쳤다.

시즌 도중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 등을 영입했으나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팀의 주전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비롯해 헨리 데이비스, 잭 수윈스키 등 팀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이 집단으로 타격 난조에 시달렸다.

새로운 타격코치가 이같은 현상을 개선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

헤이그는 피츠버그 구단과 인연이 깊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에 지명받은 구단이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 팀에서 두 시즌 동안 33경기를 뛰었다.

2015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쳤고, 2016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에서도 뛰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에서 마이너리그 선수 생활을 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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