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코미디언 출신 황현희 생각발전소 대표가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황현희는 4일 방송된 TV 조선 '강적들'에서 게스트들이 부동산과 소비 쿠폰 정책에 대한 논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2차 소비 쿠폰은 안 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소비 쿠폰에 대해 "돈 풀면 물가 오른다. 경제학 기본을 거스르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은행도 물가 영향은 미미하다고 했다. 정치적 공격은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
황현희는 2004년 KBS 공채 19기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출연 시절 날카로운 풍자 개그로 인기를 누렸다.
2014년 '개그콘서트'를 떠난 후 투자에 집중, '100억 자산가'라는 수식으로 화제가 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객원 교수이기도 한 그는 현재 경제 방송 출연과 책 출간 등 투자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다양한 현안에도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선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도 나와 '검찰개혁', '김현지 제1부속실장'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 그리고 '트럼프의 3500억 달러 선불 요구' 등 현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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