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에어텔' 출시

2025-01-10

이스타항공은 메종 글래드 제주와 함께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견 전용 ‘펫 에어텔’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펫 에어텔’이란, 반려동물(Pet), 항공사(Airline), 호텔(Hotel)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여행 상품이다.

이스타항공의 펫 에어텔은, 김포-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인 왕복 항공권 ▲반려견 한 마리 운송 서비스 ▲메종 글래드 제주 반려견 동반 객실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해당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반려견 동반 투숙이 가능한 호텔을 찾거나, 항공권 예매 시 반려견 동반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 각각의 서비스를 개별로 구매할 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펫 간식과 펫 용품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야외 공간에 100여 평의 펫 그라운드과 야외 산책로가 마련돼 있는 펫 프렌들리호텔로,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어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펫 에어텔 상품은 김포공항 출발일 기준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스타항공 공식 온라인몰 ‘별별스토어’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2일 기준 39만 9900원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펫 에어텔을 국제선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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