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AI 가전이 집안일 알아서 하는 맞춤 경험 기대"

2025-03-21

글로벌 소비자들이 인공지능(AI) 가전에 대해 "시간과 노력을 크게 들이지 않아도 집안일을 알아서 해주는 맞춤 경험을 기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1일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3개국에서 총 1천880명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인식과 AI 가전에 대한 기대 사항에 대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향후 가정에서 기대하는 AI의 역할 관련 키워드로 '도움·지원'(379개), '청소'(259개), '요리'(181개), '자동화'(178개), '더 쉬운'(144개) 등을 꼽았다.

가전 사용 시 AI와의 상호작용 관련 키워드는 '음성인식'(203개)이 가장 많았으며, '도움·지원'(175개), '편안한·편리한'(155개), '제어'(128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전 사용 시 자원 절약을 원하는 의견도 많았다. AI 가전이 줄 수 있는 경험 중 "자원 사용량 최소화가 나의 삶과 연관성이 있다"는 응답 비중이 미국(67%), 영국(59%), 한국(49%)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진화한 AI 음성비서 빅스비와 스크린을 통한 기기 연결로 사용 편의성을 확대하고, 하드웨어 기술과 AI, 스마트싱스의 시너지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올해 가전 신제품에는 연결 기기들의 보안 현황이 가능한 '녹스 매트릭스 대시보드'도 처음 도입했다.

기기들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보안 문제가 감지되면 이를 사용자가 조치할 수 있도록 알림을 준다.

이보나 삼성전자 DA사업부 CX인사이트그룹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가전에서도 AI를 통해 더욱 향상된 경험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혁신적인 비스포크 AI 경험을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안전하고 쉬운 AI 홈의 완성'(Home Living Made Simple)을 주제로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열고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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