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벤트 골프대회 상금, 위믹스 코인으로 지급

2024-11-18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16일 부산시 기장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 코인((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가치 1위믹스 1400원)의 주인공은 김민선7이 되었다. 현 시세로 우승상금 3억 5000만 원이다. 상금은 대회 종료 뒤 7일 이내에 선수들의 개인 전자 지갑 계좌로 지급하고 가상 자산 거래소를 통해 즉시 거래해 현금화할 수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 해 첫 출범하여 새로운 경기 방식과 위믹스(WEMIX coin)로 주어지는 상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금년 시즌의 성적을 집계하여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이 출전하는 시즌 왕중왕전에서 '최하위 시드'인 김민선7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대회 첫날 매치 플레이에서 금년 시즌 1위인 윤이나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김민선7은 매치플레이 승자 12명이 우승을 다투는 파이널A의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였다.

14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에 올라 올해 상금왕 랭킹 5위인 '가을 여왕' 김수지와 연장에 들어갔고, 첫 번째 연장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미터 근처에 붙여 승부를 결정하였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데뷔 2년 차 21살 김민선은 이벤트 대회인 왕중왕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3억 5천만 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상금으로 수령하였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예원은 우승 당시 상금 가치가 5억~6억 원이었으나 1월 판매 당시엔 가치가 거의 2배가량 올라 보너스를 챙겼다.

주최사인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암호화폐의 가치가 폭락할 것에 대비해 보존 장치도 마련했다. 상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1위믹스 코인의 원화 가치가 500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총상금 규모가 5억 원의 가치에 상응하도록 주최사가 현금으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선 참가 선수 24명이 총상금 100만 위믹스를 성적에 따라 나눠 받는다. 우승자는 25만 위믹스, 2위 10만 위믹스(약 1억 4000만원), 3위 7만 5000위믹스(약 1억 500만원)에 이어 최하위인 24위도 1만 위믹스(약 1400만 원) 등 성적에 따라 정해진 액수를 분배한다. 이와 함께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 3만 위믹스(약 4200만 원), 팀 베스트 2명에겐 2만 위믹스(약 2800만 원)을 지급한다.

(주)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서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이 3차에 걸쳐 준비된 수량이 모두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출전 선수 라인업이 확정되기 전에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이 전량 매진된 것에 지난 해보다 뜨거워진 팬들의 관심과 열기를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입장권부터 NFT코인을 구입한 구매자들에게 위믹스 SUITE부스를 운영하여 특전을 부여하고 선수들 24명이 싸인볼을 세트로 하여 추첨하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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