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과도한 출혈 경쟁 단속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중국 공업이익이 두 달 연속 20% 넘게 급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9월 공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급증했고 1~9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연 매출 2000만 위안(약 40억 원) 이상인 공업 기업을 대상으로 월별 매출과 이익 등 주요 지표들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중국 기업의 수익성 지표로 활용된다.
중국 기업들은 올해 들어 네이쥐안(저가 출혈 경쟁)을 지속하며 수익이 악화됐다. 지난 5월(-9.1%)부터 6월(-4.3%), 7월(-1.5%)까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왔으나 정부의 가격경쟁 단속과 경기부양 기대감이 맞물리며 생산자물가 하락세가 완화됐다. 그 결과 8월에 전년 동기 대비 20.4%나 급등하며 플러스로 전환됐고,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상승률은 전달에 이어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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