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선구안 빛났다…’클레르 옵스퀴르’ 330만장 대박

2025-05-28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4월 24일 전 세계 정식 출시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의 전세계 판매량이 330만장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국내 퍼블리싱 파트너다. PC 버전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PC게임 플랫폼 스토브에서 내려 받아 즐길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해 스팀 출시작 2만여편 중 100만장 판매고를 넘기는 게임은 10개 안쪽이다. 이 중 330만장 돌파는 대박으로 불릴만한 어려운 고지다. 이전 흥행작이 없는 신규 창작게임 기준으로는 더더욱 놀랄만한 성과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가 개발한 턴제 게임(RPG)이다. PC 버전은 스토브,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콘솔 버전은 PlayStation 5 및 Xbox Series X|S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벨에포크(19세기말부터 1차 세계대전 발발 전 최고 전성기를 누린 프랑스를 칭하는 시대 용어) 세계관을 배경으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 및 연출, 실시간 회피와 패링이 가능한 리액티브 전투 시스템 등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메타크리틱(Metacritic) 콘솔 기준 메타스코어 92점, 유저 평점 9.7점 기록. 2025년 최고 평가 게임 중 하나로 부상 ▲Xbox 및 PC 게임패스 구독 통한 다운로드 제외, 전 플랫폼 기준 누적 판매량 330만 장 이상 달성(2025년 5월 27일 기준) ▲OST 빌보드 1위 데뷔, 8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 ▲리드 작곡가 로리엔 테스타르(Lorien Testard)의 OST, 빌보드 클래식 앨범 차트 1위 데뷔. 누적 8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 ▲대표곡 ‘Lumière’는 유튜브 280만 조회, 전 플랫폼 통합 1300만회 이상 스트리밍 ▲30인 이하 팀의 인디 성공 사례 등이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임은 100만 장이 팔렸고, 역사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 중 하나다. 프랑스 게임이다!”라며 “프랑스의 대담함과 창의성의 본보기”라고 축전을 내기도 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