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국민은행과 맞손…개인 환전 서비스 출시

2025-07-08

키움증권이 KB국민은행과 손을 잡고 외화를 현찰로 인출할 수 있는 개인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전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우선 외화 예수금을 현찰로 인출하는 '달러 찾기' 서비스를 이달 중순 내놓는다. 인출 가능한 외화는 미국 달러(USD)·유로(EUR)·일본 엔화(JPY)다. 수수료는 3개 통화 모두 0.5%로 신청하는 외화로 계산돼 예탁금 잔액에서 차감된다.

앞으로 트래블러스 카드, 해외 송금 등 다양한 고객의 환전 수요에 맞춘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은 투자뿐만 아니라 환전까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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