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저 장가갑니다…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다행”

2025-08-18

가수 김종국(49)이 18일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종국은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저 장가갑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라며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국은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며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고도 했다. 김종국은 배우자가 누구인지는 알리지 않았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회상’, ‘화이트 러브’, ‘트위스트 킹’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01년 솔로 가수로도 데뷔해 ‘한 남자’,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005년 ‘사랑스러워’가 수록된 솔로 3집으로 연말 지상파 TV 3사 가요대상을 휩쓸기도 했다.

김종국은 가수 활동 외에도 2000년대 이후 ,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크게 활약했다. 2020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도 거머쥐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