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유기견 입양 돕는 ‘놀다가시개’ 펫 캠페인 재개

2025-07-23

스타벅스가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펫 캠페인 ‘2025 놀다가시개!’를 오는 11월까지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23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펫 캠페인 ‘2025 놀다가시개!’를 7월 25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친화 매장인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에서 열린다.

해당 캠페인은 스타벅스가 2022년부터 시작한 유기 동물 입양 장려 및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총 1611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23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올해는 ▲펫 캐리커처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펫 타로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펫 캐리커처는 선착순 30팀,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과 펫 타로는 각 1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기존 캠페인에서 운영되던 ▲유기견 입양 상담 및 산책 봉사 ▲터그 장난감 만들기 ▲비즈 목걸이 만들기 등 활동도 계속된다.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유기견 입양 상담 및 산책 봉사에 참여한 고객이 개인 SNS에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스타벅스 텀블러 등의 선물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더북한강R점에서는 견생네컷 사진 부스 ‘찍다가시개’도 상시 운영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이 현장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시간은 물론 유기견 보호 활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펫 프렌들리 매장을 중심으로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최미금 대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캠페인인 만큼,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북한강R점 인근에는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 산책로 ‘수풀로’가 위치해 있다. 해당 공간은 스타벅스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지난해 12월 조성한 약 17953㎡ 규모의 친환경 공간으로,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한 데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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