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슬리피가 둘째 득남 소감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 슬리피가 함께하는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슬리피는 둘째 출산 소식과 관련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슬리피는 지난 23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슬리피는 득남 소감에 대해 “감사하다. 지금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 됐다”며 “첫째가 한 살이고 연년생으로 낳았는데 벌써 (신생아 육아법을) 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제 뭘 해야 하는지는 아는데 집에 가면 큰일 났다 싶다. 조리원에 있을 때 즐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슬리피는 자녀의 이름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슬리피의 첫째 딸이 ‘우아’라는 말에 “(둘째는) 우왕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슬리피는 “괜찮다. 특이한 거 좋아한다”며 “돌림자는 없지만 ‘우’가 들어갔으면 해서 내가 생각한 게 ‘나우’”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