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전기공업연구조합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 개최

【에너지타임즈】 전기공업계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낼 전기공업연구조합이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문희봉 이사장)은 한국전기공업연구조합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를 지난 18일 조합 강당(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문희봉 전기조합 이사장을 대표 발기인으로 한 11명의 발기인은 정관 제정(안)과 사업계획‧예산(안) 등 5개 안건을 채택했고, 이어 열린 창립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의결됐다.
전기공업연구조합은 정부 정책 방향 분석과 기술수요 조사, 전문가 기술 교류, 품목별 분과위원회 운영 등으로 애로‧첨단기술 연구과제 발굴‧기획‧수행 등을 일률적으로 맡게 된다.
또 연구조합은 장기적으로 기술지원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 기술교류회 개최와 통합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한 최신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공동연구시험센터를 구축해 신기술 개발과 품질확보를 지원한다.
문희봉 전기조합 이사장은 “전력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함에 따라 전력 기자재 분야에서 고효율과 디지털 전환, 친환경 기술개발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엔 인력과 재원 등 내외적 역량에 한계가 있어 전기공업연구조합을 설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기공업연구조합은 이날 창립총회 후 30일 이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가신청을 하고, 설립 등기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