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루컴즈가 올해 국내 공공 PC 조달 시장(이하 조달PC 시장)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힌 경찰청 PC 구매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대우루컴즈는 10월 31일까지 전국 경찰청의 각 시도청, 경찰서 등에 데스크톱 PC 1만6532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189억원이다.
대우루컴즈는 사업 수주를 위해 경찰청에 예산 효율성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루컴즈는 경찰청의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당초 경찰청 최초 공고 물량은 1만5000대 수준이었지만, 대우루컴즈가 경쟁력 있는 가격를 제시하며 기존 예산을 절감했다. 경찰청은 예산 절감분으로 1532대 PC 추가 구매를 결정했다.
최초 물품 조달요청서의 제품 평균 단가는 약 114만7000원이었다. 최종 계약에서는 약 3800원 절감돼 평균 단가가 114만대로 낮아졌다. 이처럼 PC 1대당 절감된 예산은 1532대 PC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재원이 된 것이다.
대우루컴즈가 공급하는 PC는 최신 인텔 14세대 중앙처리장치(CPU)인 코어 i5-14500과 코어 i7-14700을 탑재한 2가지 모델이다.
운영체제(OS)는 보안 및 관리 기능이 강화된 MS 윈도 11 프로다. 아울러 경찰 업무 환경 특수성을 고려해 마그네틱 카드 판독기와 DVD-RW 드라이브가 PC 본체에 기본 내장된 형태다.
PC기업 관계자는 “경찰청 PC 사업은 육군 PC사업(300억원)을 제외하면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조달 PC 시장에서 대우루컴즈가 매출은 물론 시장점유율 확대에 필요한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