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자체연구사업 통해 신진연구자 18명 과제 수주 성과

2024-12-19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연구사업’을 추진한 결과 신진연구자 육성, 기술 서비스 확대 등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자체연구사업’은 케이메디허브 고유사업으로, 기관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R&D사업 기획은 물론 신진연구자의 과제기획과 수행을 지원해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2019년부터 사업을 운영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사업(2022~2024)’,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제도 도입기반 구축사업(2019~2024)’을 수주했다. 올해는 기업수요조사를 지원해 산업통상자원부 ‘다중영상 융합 진단치료기기기 개발 기반구축사업(2024~2028)’ 수주를 도왔다.

특히 자체연구사업은 신진연구자 육성에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현재까지 신진연구자 18명이 국가 R&D 과제를 수주했다. 해당 연구자들은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직접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경험을 쌓으며 최초로 R&D 과제를 수주했다. 아울러 자체연구사업을 통해 신규 기술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존의 기술서비스를 고도화해 현재까지 7억8천만원 이상의 실적향상을 이끌었다.

연구자들은 신규 기술서비스 발굴을 위한 선행연구를 지원받아 △췌장암 마우스 모델 구축 △광 노화 △연골 결손 △심장질환 특화 동물모델 등 특성화 동물모델을 개발했다. 2022년에는 숙원사업이었던 영장류 도입 및 평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원숭이 허혈성 뇌졸중 신규 기술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현재까지 3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박인규 전략기획본부장(이사장 직무대리)은 “자체연구사업을 통해 직원들의 열정을 뒷받침하고 역량을 개발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허브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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