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이젠 가족 같아” 제니, YG 떠나고 차린 ‘럭셔리’ 1인 기획사 공개

2025-03-13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로 컴백한 가운데, 1인 기획사 사무실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정원 달린 ‘제니 사무실’ 세계 최초 공개한 홍진경(제니 엄마 전화 연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홍진경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홍진경은 제니의 사무실을 찾았다. 앞서 제니는 2023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7년 계약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그룹 ‘블랙핑크’ 활동은 해당 소속사에서 이어나갈 예정이지만, 개인 활동을 위해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

제니는 “첫 손님이다. 완전 최초”라며 홍진경을 맞이했다. 그의 사무실은 고즈넉한 정원을 자랑했다. 이어 모던한 인테리어와 럭셔리한 소파, 코첼라 공연을 하고 선물 받은 자전거 등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과 각종 트로피까지 눈길을 끌었다.

사무실 구경을 마친 홍진경은 제니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제니는 2018년부터 명품 브랜드 ‘샤넬’의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상황. 그는 “세계적인 브랜드인데 그곳의 얼굴이 됐다”며 “해외를 나가서 (제니의 얼굴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다”고 감탄했다.

이에 샤넬 엠버서더로 활동하는 기분을 좀 들어보고 싶다고. 제니는 “사실 일을 같이 하는 브랜드지만 너무 오래 봐서 가족 같다”고 고백했다. 다 친한 사이이기 때문. 홍진경은 “이런 곳을 초대 받아서 가면 스태프들까지 비행기 표가 다 나오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홍진경은 “(스태프들의 비행기 좌석까지) 다 비즈니스냐”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는 “그런 것들이 궁금했구나”라면서도 “그렇지는 않을 거다”라고 답변했다. 다만 동행하는 스태프들의 이동 비용을 내주기는 한다고.

이후 홍진경은 제니의 어머니와 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그는 “내 딸이 샤넬 엠버서더가 됐을 때 엄마로서 기분은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에 제니의 모친은 “아 끝났구나”라고 대답한 상태.

홍진경은 “이제 내 딸의 시대다. 끝났다는 의미인가?”라고 추측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딸이 제니인 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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