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세계 바이오·제약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에 마련한 ‘전북 보스턴 GBC(Global Business Center)’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전북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테크 기업이 보스턴 현지 네트워크에 안착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 보스턴 GBC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CIC 내에 조성된 사무공간으로, 입주기업에는 최대 4개월간(2025년 9월~12월) 무료로 현지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보스턴 현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시장 정보 습득,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보스턴 현지 사무실은 향후 미국 법인 설립 시 필요한 비즈니스 주소(메일링 포함) 확보와 대외 신뢰도 제고에도 유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본사를 둔 미국 진출 희망 바이오 관련 기업이다. 최대 8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임차료는 전액 지원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14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입주 설명회는 8월 8일 오후 2시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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