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윤정수가 결혼과 임신을 위해 몸무게를 17㎏을 감량했다고 했다.
윤정수는 1일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나와 아내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결혼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윤정수는 결혼식을 하진 않은 상태에서 지난 7월 혼인 신고를 마친 것을 언급하며 "임신에 관한 병원 혜택 때문이었다"며 "난임 지원 혜택을 위해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정수는 "(아내가) 워낙 알뜰하다. 한 푼이라도 더 아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백원, 천원도 아끼는 사람이다. 돈 씀씀이는 나랑 정반대"라고 했다.
그러자 박경림은 "보통 다들 그렇게 산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그러면서 자녀에 관한 얘기를 하며 "2세가 걱정이다. 아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더 할 것 같다"고 했다.
주영훈은 "아기를 만들려고 준비하지 말고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그걸 알면서도…아내가 정한다. (날짜를 계산해서) 오늘 일찍 들어와야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윤정수는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기 저주파가 나랑 잘 맞더라. 17㎏ 정도 빠졌다. 105㎏에서 시작했다. 목표는 79㎏다. 한 6㎏ 남았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지난 11월30일 결혼식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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