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일대학교 미디어출판학과 김진두 교수가 한국출판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취임식은 2024년 11월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양화로15길에 위치한 학지사 마인드월드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진두 신임 회장은 서일대학교에서 30년사 발간 추진위원, 학보사 주간, 산업체 위탁교육생 홍보위원, 등록금심의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2012년에는 제27회 책의 날 기념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임기는 2024년 11월 23일부터 2026년 11월 22일까지이다.
같은 자리에서 한국출판학회는 제45회 한국출판학회상 수상자도 발표했다. 이 상은 국내 출판문화 발전과 출판학 연구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된다.
<저술‧연구> 부문 수상자는 성균관대학교 유희승 강사였다. 그는 『AI시대 출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ChatGPT를 활용한 대학생의 도서 탐구 경험을 중심으로』를 저술하며, AI 시대의 출판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획‧편집> 부문에서는 유아이북스의 이윤규 대표가 선정되었다. 언론인 출신인 그는 인문서 기획 및 편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의 대표 저서 <고교 선생님의 특별한 금융경제 수업>은 경제 교육 도서로서 주목받았다.
<경영‧영업> 부문 수상자인 ㈜지학사는 대한민국 교과서 출판 분야에서 60년간 혁신을 이어왔다. 500권 이상의 국정도서와 1,000권 이상의 검정 교과서를 발행하며,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공로> 부문에서는 ㈜학지사의 김진환 대표가 수상했다. 그는 학지사 인문학자료관 설립과 학문 대중화를 위한 활동으로 출판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제18회 출판전공 대학원 우수논문상 수상자로는 중앙대학교 조갑준 박사가 선정되었다. 그는 『환경 도서 네이티브 광고의 소구 유형과 댓글 방향성이 수용자 반응 및 광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출판 마케팅 효과를 분석해 학문적 공헌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자들의 업적은 국내 출판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앞으로도 그들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