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미스덴탈 ‘SAM Tech’, 기술등급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2024-10-11

치과진료실 교차감염 방지 기술력 인정

핵심특허 2건 국내등록 포함 총 국내 7건·해외 4건 특허 등록

두나미스덴탈㈜(대표 김양수)이 개발한 ‘SAM Tech’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기술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SAM Tech는 썩백현상(Suck-back Phenomena)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치과진료실 내 교차감염 걱정 없는 프렙환경을 제공한다.

치과 내 교차감염 원인 중 하나는 멸균소독된 핸드피스 사용 시 핸드피스의 작동과 멈춤이 반복될 때마다 치료 중인 환자의 구강 내 오염된 물질이 핸드피스를 매개로 공기 중 비말확산 되는 것이다.

특히 치과에서 환자별로 치아프랩 시 15~30회 핸드피스를 작동하면서 썩백현상이 발생한다. 환자의 구강 내 오염물이 핸드피스 헤드 내부로 유입돼 재분사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헤드 내부 순간 음압에 기인한 썩백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SAM Tech는 핸드피스에 두 개의 공기 공급관을 구비해 크기 대비 강한 출력을 달성할 수 있어 핸드피스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존 핸드피스 보다 성능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로 인정받았다.

또 공기 공급관과 공기 배출관을 연결하는 공기 우회관을 구비해, 임펠러의 회전이 정지되는 경우 솔레노이드 밸브로 공기 공급관의 유로 연결을 차단하고 에어 펌프를 공기 우회관으로 연결, 공기 우회관을 통해 압축 공기를 핸드피스 헤드 내부로 공급할 수 있다. 그 결과 공기는 공기 우회관과 공기 배출관을 경유해 핸드피스 내부로 공급돼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며 썩백현상에 의한 오염물질 유입을 차단한다.

이러한 기술을 골자로 SAM Tech는 이번 평가에서 ‘치과용 핸드피스 우수한 기술 역량’을 비롯해 ‘장래 시장 환경 및 사업화 역량’ 또한 매우 우수해 사업부실화 가능성이 매우 적은 기술로 평가받았다.

또 △기술성 지표 △연구개발 추진체계 △권리성 지표 △시장성 지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 수준을 평가받았으며, 특히 △특허권 잔존기간 부문에서는 매우 우수 수준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치과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2등급 의료기기로서 주로 핸드피스 사용이 필요한 치아우식증 치료나 치주질환 치료 시 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해, 이번 평가에서 평가대상기술 목표시장을 ‘세계 치과용 핸드피스 시장’으로 설정해 평가받았다.

두나미스덴탈 관계자는 “2023년 9월 ISO 총회에서 썩백 압력 시험 방법에 대한 표준을 제언했으며, 올해 ISO 총회의 정식 안건으로 지정돼 표준화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2025년 1월에 공기 압축식 치과용 핸드피스, 썩백 방지 시스템 품목 2등급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나미스덴탈은 국내에서 △듀얼 노즈타입 치과용 핸드피스 △구동용 공기의 우회분사에 의한 치과용 핸드피스의 썩백 방지 방법 및 우회분사 구조를 구비한 치과용 핸드피스 시스템 총 2건에 대한 핵심특허를 등록했으며, 미국, 중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하는 등 총 국내 7건 해외 4건의 특허등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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