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송언석, 김성원, 이헌승 의원의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며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당초 송언석·김성원 의원 양자 대결 구도에서 이헌승 의원이 막판 출마를 선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경선은 향후 치러질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연장 및 전당대회와 당권 구도,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 및 당무감사 등의 내용을 놓고 당의 향후 진로를 차기 원내지도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합동토론회와 경선 투표를 실시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우리 당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합리적인 보수 정책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선명 야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