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응급상황 신속·정확 대응
24시간 12개 국어로 통역봉사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19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19 통역서비스'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119통역서비스'는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이 119에 신고하는 경우 신고자와 상황실, 통역봉사단 간의 3자 통화 방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특히 66명의 통역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12개국어 24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신고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에 대해서는 전담반을 구성해 통역인원을 보강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전북에서 열리는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한다”며 “전북소방에서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