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유럽 3개국 첨단기업 투자유치 나선다

2025-09-12

글로벌 공급망 대응 위한 전략산업 협력 강화 추진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등 유럽 3개국 방문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협력 논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트라의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협력사업 일환으로, 현지 혁신기업과 협력을 통해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방문 대상에는 게브뤼더 바이스, 캅슈 트래픽컴, AMS 오스람, AVL, 뮌헨상공회의소, 모션스 클라우드, 리스트 테크놀로지 등이 포함됐다.

광양경자청은 이미 한국 내에 아시아 기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리스트 테크놀로지의 후속 투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유럽은 신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선도 지역으로 광양만권 미래 전략산업과 접점이 많다"며 "이번 출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구체적 협력을 추진해 동북아 최고의 투자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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