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화장품株…HANARO K-뷰티 ETF, 3개월 수익률 22% 돌파

2025-05-21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K-뷰티 ETF’가 3개월 수익률 22%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HANARO K-뷰티 ETF 수익률은 1개월 10.73%, 3개월 22.62%, 6개월 33.14%이다. 해당 ETF는 화장품과 미용의료기기 등 K-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이피알, 코스맥스 등 화장품 종목 뿐 아니라 파마리서치와 휴젤 등 미용의료기기 종목들도 고루 편입하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올해 누적 수출액은 3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화장품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피부과를 찾는 외국인들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4월 외국인이 한국에 지출한 의료소비액은 1877억 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피부과에 지출됐다. 미용의료 대표 기업인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의 인기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나 늘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K-뷰티 ETF는 화장품 뿐 아니라 필러 등 미용의료까지 포함하는 K뷰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K뷰티는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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