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노포 대표 메뉴·지역 관광지 탐방 식도락 여행
핀란드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 동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달 30일(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경기 노포의 대표 메뉴인 설렁탕과 부대찌개(‘SOUP’)와, 임진강 댑싸리공원 및 동두천 자연휴양림(‘SOOP’)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 노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 북부의 연천과 동두천 일대의 노포와 인근 관광지를 탐방하는 당일치기 식도락 여행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의 일상을 유쾌하게 소개하고 약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핀란드 출신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Ranta Leo Raino)가 동행해 참가자들과 함께 경기노포와 지역 관광지를 탐방한다.
투어 모습은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gg_tour)에서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도 거주자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 운영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이며 여행 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관광공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글 폼으로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노포는 단순히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손님들의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가게들”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기노포의 진심과 장인정신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노포’는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들로 현재 총 57곳이 지정돼 있으며, 음식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어 생활형 관광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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