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가 지난 24일 국가유산청과 2024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총 8억 원의 사회환원기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한다는 기조 아래 지난 12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누적 기부금은 총 93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가유산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
금번 기금은 기존에 라이엇 게임즈가 지원해 온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를 비롯해 국내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 교육 등에 집중적으로 활용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간 기업으로 석가삼존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중화궁인,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척암선생문집 책판, 보록 등 총 6회의 환수에 함께했다.
또한,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유산 안내판 개선과 3D 디지털 원형 기록 지원, 이상의 집 보수 정비, 조선왕릉, 궁궐 관리 장비 지원 등 문화유적지의 가치를 살리고, 티모 원정대, 무형유산 전승승 지원 등 인적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도 병행한 바 있다.